제15장
“오늘 저녁 나 사람들을 초대해서 노래방에 가자.”
퇴근 직전, 박미영이 갑자기 일어서서 큰 소리로 선언했다.
“미영아, 정말이야? 우리를 노래방에 초대하다니?”
“미영아, 오늘은 정말 드문데, 해가 서쪽에서 나왔어?”
동료들은 듣고서 콕콕 놀렸다.
박미영이 말했다: “너희들은 가느냐 말느냐?”
“물론 가, 박미영 여신이 초대하면 어떻게 안 가겠어?”
“맞아, 드문데 너가 한 번 초대하니까, 나 남편한테 지금 전화할게, 오늘 아이들 돌볼게.”
“우리는 안 갈래, 너희들 가라!”
한지연만 박미영의 성의를 받아들이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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